임상
남들이 추정하는 것을, 측정합니다.
양준상 MD는 강남의 의원에서 8년간 환자의 호흡가스를 직접 측정해 왔습니다 — 표준 호흡검사 패널이 흔히 빠뜨리는 황화수소(H₂S)·메틸메르캅탄(CH₃SH)까지 포함해서요. 이 측정이 그가 Neo-Skepticism이라 부르는 임상 프레임의 뼈대입니다: 복부팽만·구취·브레인포그·식욕문제·피부 트러블처럼 흩어져 잡히지 않던 만성 증상들이, 서로 다른 병이 아니라 장내 세균 과증식의 하류 결과일 수 있다는 관점입니다.
반복적으로 관찰되는 반직관적 지점은, "건강식"으로 널리 권장되는 것들 — 식이섬유·통곡물·황 함유 채소·발효식품·프로바이오틱스 — 이 오히려 그 과증식의 먹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. 이 프레임은 하나의 정답 식단이 아니라, 몸의 신호를 읽는 방법이며, 가스의 냄새와 조성이 그 진단의 실마리입니다.
배경
번역가이자 임상의, 그리고 저자.
진료와 함께, 『빅 팻 서프라이즈』(니나 타이숄즈) 등 저탄수화물·고지방 서적을 한국어로 옮긴 번역가이기도 합니다 — 통념적 영양학 합의에 대한 그의 회의(懷疑)를 형성한 작업이지요. 영어권 독자를 위한 에세이 시리즈를 Substack에 연재하고 @neoskepticMD로 활동하며, 한국어 임상 블로그는 blog.naver.com/healthcrew에 있습니다.
어디서 시작하나